안녕하세요 여러분!
김송아입니다.
여러분 혹시 한 때 유통에 엄청난 바람을 몰고 왔던 무인 결제 트렌드 시절을 기억하시나요?
그 트렌드는 미국에서 바다를 건너와 우리나라 유통 업계에도 태풍을 일으켰었죠.
이런 노력들 덕분에 우리는 요즘 너무 자연스럽게, 무인 결제 시스템을 잘 사용하고 있기도 하구요ㅎ.ㅎ
근데 사실 이 시스템의 주인공은
바로 인공지능입니다.
인공지능이면, 알아서 우리가 뭘 샀는지 체크하고 결제해줬던 건가?! 싶으시죠?
맞긴한데~
인공지능은..
놀랍게도.. 인간이 없으면 있을 수가 없습니다.
모든 인공지능은 기본적으로 데이터가 쌓여야 하고,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습을 해야만 똑똑해질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럼 데이터를 어떤 형태로 인공지능에게 학습시켜야 할까요?
정형화된 텍스트의 경우, 인공지능에게 그대로 삽입해서! 인공지능이 그대로 읽어서 학습할 수 있겠지만
🤔 정형화되지 않은 텍스트는 어떻게 학습 시킬 수 있을까요?
🤔 아니면 찍는 사람마다 다르게 표현되는 사진은?
🤔 아니면 영상은?!
이럴 때 필요한 작업이 바로
데이터 라벨링입니다.
데이터 라벨링이란?
정형화되지 않은 이미지, 사진, 영상, 텍스트 등의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학습할 수 있도록 인간이 가공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한 때, 알바로 유행하기 까지도 했던 데이터 라벨링.
어떻게 하는건지 궁금하시죠?
쉽게 말해서 로봇이 아닙니다 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로봇이 아닌 걸 증명하기 위해, 우리는 "사람으로써" 사진 퍼즐을 보면서 질문이 제시하는 키워드가 있는 타일을 모두 선택하곤 합니다.
이처럼 인간이 데이터를 선별해주는 것입니다.
(실제로 로봇이 아닙니다 테스트가 인공지능의 학습에도 사용된다고 하죠)
참고) 데이터 라벨링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에서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무튼! 아마존 고 역시 인공지능에게 학습시키기 위해서 정말 많은 데이터 라벨링이 필요했습니다.
하나의 매장 안에서는 사람들이 어떻게 물건을 집을 지, 어떤 방향으로 걸어 다닐지, 어디에 집어넣을지 등 정말 많은 경우의 수가 산발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000명 이상의 인도인이 데이터 라벨링에 투입될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엄청난 노동력과 함께 성황리에 이어가는 듯 했던 아마존 고는..
작년부터 철수설이 돌기 시작했고..
올해는 진짜 축소하겠다는 뉴스가 나고 있죠.
수지타산이 안맞는다는 결론이긴 합니다.
✔️매장의 결제의 유용성은 인정하고,
✔️IT 서비스의 엄청난 비약도 맞지만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에는 경쟁력이 없다는 것이 업계의 시선이라고 합니다.
아무쪼록, 아마존 고 처럼 특정 업계에 획기적인 시도가 일어나면
그 업계의 긍정적 메기가 되어주니!! 기다리지 않을 수 없겠네요.
AI의 엄청난 부피감에 최근에는 업계를 상관하지 않고, AI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또 다음 메기가 나타날 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후- 이번 글은 다른 기사 구경하시느라 한 세월이시겠지만
주말에는 벚꽃 구경하면서 잘 보내시길 바라며!
우린 또 다음 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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