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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그래머] 쉰일곱번째 아티클_난 진짜 UX 디자인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있는 걸까?

송코딩 songcoding 2024. 1. 5. 07:59

안녕하세요 여러분!

김송아입니다.

 

 

오늘의 토픽은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UX 디자인의 오해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아는 형님

 

 

 

디자인이라는 단어가 붙으면서 오해가 생긴 UX

우선 UX 단어부터 뜯어볼까요?

 

UX란?

User Experience의 약자, 즉 사용자 경험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시스템, 제품 그리고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느끼고 생각하게 되는 지각과 반응, 행동 등의 총.체.적 경험을 말합니다.

 

 

엥..? 많이들 오해하시는 부분이죠.

UX랑 UI가 비슷한 용어아니야..?

 

 

nope 구글링의 결과 @X ch960116님

 

결론 부터 말씀 드리죠,
절~대 아닙니다. 🙅🏻🙅🏻🙅🏻

 

비교해볼까요?

✔️ UI는 User Interface 즉, 사용자와 시스템의 말 그대로 인터페이스 즉 '화면'과 같은 접점을 말합니다.

✅ UX는 UI로 부터 경험할 수 있는 편리함과 같은 느낌을 비롯하여 시스템과의 모~든 상호 작용에 의한 경험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

 

UI는 화면
vs
UX는 화면을 포함한 시스템의 모든 것에 대한 경험✨

 

 

또 하나만 더 볼까요?

✔️ UI는 사용성, 접근성, 편의성을 지표로 하고

 UX는 사용자의 만족, 감정을 지표로 합니다.

 

다시 말해..

 

UI가 시스템 성공의 발판이라면,
vs

UX는 시스템 성공의 결과

 

 

 

그럼 이제 놓칠 수 없죠.

그럼 UX 디자인은 무엇이냐.. 디자인은 대체 왜 붙은것이냐..?

 

UX 뒤에 붙은 디자인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 디자인(visual design)이 아니라,

개발 업계에서 말하는 그 디자인(architect)입니다.

 

시장 분석부터 기획, 설계, UI 구성, 기능 구현 등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인거죠!

다시 말해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디자인이 아니라는 겁니다!

 

 

@잊을 수 없는 오렌지쥬스 짤

 

 

 

저는 개인적으로 "최고의 UX가 무엇이냐?" 라고 묻는다면

 

계속 사용하고 싶게 하는

 

이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너무 추상적이지 않느냐?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우리는 게임이라는 시스템 에서 "최고의 UX가 될 수 있는 조건"에 대한 예시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롤처럼 아주 오랫동안 꾸준히 사랑받는 게임이야말로, 사용자에게 최상의 UX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사실 제 기준으로 제일 가는 UX를 자랑하는 게임은 피쉬돔이라는 게임입니다..ㅎ.ㅎ 저희 언니와 엄마가 몇년째 하고 계심..😇)

 

피쉬돔 포에버 @녹스 앱플레이어

 

 

사용하고 싶은 마음은 결국 돌고 돌아,

시스템은 성공하겠죠?

 

 

 

그럼 어떻게 사용하고 싶게 하냐구요? = UX를 살리냐구요?

잘되는 게임의 특징을 살펴보시면 됩니다.

조작이 쉽고 복잡한 것을 넘어서, 사용감이 자연스러운 것이 가장 먼저겠죠.

적절한 피드백과 더 잘하고 싶다는 욕구가 될 수도 있겠죠.

 

또한 제가 요즘 빠진 영어 공부 어플은

적절한 성취감, 피드백 등으로 시작해 스스로의 성장, 욕구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회화를 할 수 있는 어플인데, 정말 제 목소리와 발음 인식도 너무 잘 되고 심지어 틀린 걸 너무 잘 고쳐줘서..

기술적으로 엄청 도움이 된다고 스스로 느끼게 되는 진정한 UX를 경험하고 있어요!

 

 

 

여러분,

다시 한번 생각해볼까요? 👀

 

UX를 특정 직군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저는 UX의 완성은 결국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멋진 UI와 기획이라도, 그만한 기술이 뒷받쳐주지 않으면 사용자의 경험은 좋을 수가 없겠죠.

 

사용자에게 좋은 사용감을 심어주고 계속 사용하고 싶게 하기 위해서는,
프론트엔드 뿐만 아니라 백엔드도 그 역할을 해주셔야 한다는 겁니다! 😉

 

 

 

후- 이제 좀 속이 후련하네요.

UX와 UI, 이제는 헷갈리지 않으시겠죠?

 

 

2024년의 첫 한 주도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첫 주말은 더욱 편안하고 따뜻한 날들이시길 바라며 😊

 

감사합니다.

김송아 드림

 

(본 글은 제 개인적인 의견이 들어간 글이니, 참고해주세요.)

 


 

아니 근데 잠깐, 옆집 사는 김송아가 유데미 강의를 냈다고?
 
옆집 개발자 지금 구경가기 👇🏻